2010년 10월 24일 일요일

하드디스크 데이타 단위

1TB(테라바이트)는 1,000GB(기가바이트) 인 것은 잘 아시죠?
순간 테라바이트보다 더 큰 단위는 무엇인지 궁금해져서 찾아보니 다음과 같습니다.


비트
바이트
키로바이트
메가바이트
기가바이트(GigaByte) - 1,000,000,000
테라바이트(TeraByte) - 1,000,000,000,000
페타바이트(PetaByte) - 1,000,000,000,000,000
엑사바이트(ExaByte) - 1,000,000,000,000,000,000
제타바이트(ZettaByte) - 1,000,000,000,000,000,000,000
요타바이트(YottaByte) - 1,000,000,000,000,000,000,000,000

2010년 10월 15일 금요일

이빨관리에 관한 FAQ

 

 

스케일링의 가장 큰 목적은 치아에 붙어있는 치석과 치태를 제거하는 것입니다. 그 외 다른 역할도 있지만 주된 작용은 그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 치석과 치태를 제거해야 하는 이유는 뭘까요?

치석은 타액내의 유기물, 무기물, 그리고 세균이 합쳐져서 만든 돌이라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치석이 잇몸을 자꾸 자극하게 되고 그러면 잇몸에 염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 염증이 단기간에 어떤 결과를 보이는 경우는 흔치 않지만 장기간에 걸쳐 결과를 보여주는 것은 아주 흔합니다. 이게 소위 말하는 잇몸병이죠. 염증이 초기에는 치은염이라고 해서 잇몸에 국한된 염증으로 주로 젊은 시기에 흔히 이런 단계를 거치게 되고, 심해지게 되면 이 염증은 뼈를 서서히 녹이게 됩니다. 치아는 뼈에 박혀있는 것이기 때문에 뼈가 녹아 내리면 아무리 튼튼한 치아라도 빼야 하는 상황을 맞이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경우는 치주염, 치주질환이라고 합니다.

 

스케일링을 안해도 단기간에 나쁜 결과가 보이지 않기 때문에 지금 당장은 난 괜찮지 뭐 하고 생각하고 있다가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짧게는 수년, 길게는 수십 년에 걸쳐 일어납니다) 뭔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서 치과에 방문하게 되면 늦은 경우가 허다하죠. 늦었다는 것은 치료가 불가능해서 이를 빼야 하는 지경이 되서 온다는 말입니다.

 

잇몸치료는 뭘까요?

잇몸치료는 쉽게 말하자면 잇몸 아래 부분에 생겨있는 치석을 제거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기본 목적이나 하는 일은 스케일링과 다를 바가 없지만, 잇몸 아래 쪽을 긁어내고 하다 보면 잇몸이 아주 아프고 이도 시릴 수 있기 때문에 마취를 하고서 진행하는 것을 잇몸치료라고 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잇몸이 건강할 때에는 잇몸 아래 부분에 치석이 잘 생기지 않고, 생겨도 얕은 부분에 생기기 때문에 스케일링 하면서 조금씩만 깊이 해주면 제거할 수 있습니다. (이걸deep scaling이라고 합니다. 깊게 한다 하여…) 시리고 잇몸이 따끔따끔하기는 해도 그런대로 스케일링으로 제거가 가능하죠.

 

하지만 잇몸이 안 좋은 상태에서는 잇몸 아래 부분 깊이가 깊어져서 스케일링으로는 도저히 치석을 제거해낼 수 없는 상황이 됩니다. 점점 쌓여만 가는 치석은X-ray에서도 관찰이 되기도 합니다. 이게 어느 정도 쌓이지 않으면X-ray에 나타나지 않는데 보일 정도면 꽤 생겨있다고 보셔야합니다.

 

잇몸치료로도 치료가 힘들 정도로 잇몸이 나빠져 있다면 잇몸을 열고 치석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으시는 경우도 있고, 가망이 없다고 판단이 되면 이를 뽑게 됩니다.

 

스케일링을 하고 싶지 않아요

스케일링 후에 생기는 틈에 대해서 환자분들이 흔히 그런 것 때문에 스케일링 못하겠다는 말씀들을 하십니다.

 

치석이 있는 상태에서 치아 사이가 막혀 있는 경우 제거하고 나면 틈이 생깁니다. 그런 경우가 아니고 잇몸으로 잘 막혀있었는데 스케일링하고 나서 틈이 생기는 분들은 잇몸이 부어있었는데 스케일링 이후 부은 잇몸이 가라앉아서 틈이 생긴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어쨌든 스케일링하고 나면 틈이 생겨서 불편한데 꼭 해야 하느냐. 안하고 두면 어떻게 되느냐?

 

아무리 치석이 막아주고 부은 잇몸이 막아준다 한들, 그런 상태라면 염증이 지속되서 다른 분들보다 훨씬 빨리 잇몸뼈가 녹습니다. 1-2년에 차이가 보이진 않습니다. 10-20년 지나면 차이가 많이 납니다.

 

처음에는 그 상태가 만족스러워도 뼈가 많이 녹으면 부어서, 치석으로 막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결국 틈이 벌어지고 뼈가 녹아 이가 흔들려서 빼게 됩니다. 그게 바로 치주질환, 잇몸병이라고 부르는 상태가 됩니다.

 

스케일링하면 이나 잇몸이 깎여나가지 않나요?

스케일링 하는 도구로 치아가 깎여나갈 것이라든지, 잇몸에 심한 상처가 나서 회복이 되지 않을 거라고 흔히들 생각하시지만 그 도구가 그렇게 강력하지 못합니다.

 

설령 정말 상처가 나서 손상이 되는 경우가 있지만 건전한 상태의 잇몸이라면 자기가 채워야 할 부분은 시간이 지나면 채우게 되어 있습니다.

 

아주 건강한 상태의 잇몸이라면 스케일링할 때 피도 나지 않고 상처도 잘 입지 않지만, 염증이 있던 잇몸은 피도 잘 나고 쉽게 상처를 입습니다.

 

스케일링을 얼마마다 한번씩 할까요?

전 다른 사람보다 어디를 더 잘 닦아야 안다고 생각하고 더 신경써서 더 오래 닦습니다만6개월 정도면 치석이 발견되서 스케일링 합니다. 안해도 될거면 저부터 안받겠죠.

 

6개월, 1년이 너무 주기가 빠르다고 생각하시는 경우... 스케일링을 꼭 스케일링 자체에만 의미를 두지 마시고 그걸 하는 과정에서 구석구석을 보게되서 질환을 빨리 발견하게 된다는 부분에 의미를 두시면 조금 마음이 편해지실 겁니다. 치위생사가 주로 스케일링하지만, 눈에 띌 정도로 나쁘면 이야기해줍니다. 물론 스케일링 전이나 후에 직접 보는것은 물론이구요.

 


 

치간 칫솔을 오래 쓰면 잇몸이 벌어지지 않을까요?

 

일반적으로 치간 칫솔을 사용해서 잇몸이 더 벌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오히려 적절한 마사지와 이물질 제거로 더 단단하고 건강한 잇몸을 만들어줍니다. 해로운 것은 이쑤시개입니다. 이거야말로 이를 벌어지게 만들 수 있습니다.

 

치간칫솔 한번에 피가 철철 났다면 이미 잇몸이 건강하지 못한 상태에 있다고 판단하셔도 됩니다. 오히려 그럴 수록 사용하셔서 관리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스케일링은 어떨 때 보험이 되나요?

 

잇몸이 너무 안좋아서 스케일링 이후의 추가적인 잇몸치료가 후속되어야 하는 경우 보험적용이 됩니다. 즉, 어느 수준 이상의 치주질환을 가진 분들께 해당합니다. 발치해도 스케일링 보험 안됩니다.

 

치석이 있어도 충치가 안생기면 치석이 그렇게 나쁜건 아니지 않나요?

치주질환과 충치 모두 세균과 관련되어 있는 것은 맞지만 두 질환의 원인균이 동일하지 못하다는 점을 인식하셔야 합니다. 세균이 치아나 잇몸에 미치는 영향의 방법이 다르다는 점도 생각하셔야 하구요.

그리고 치아와 잇몸뼈 및 잇몸이 그런 세균의 자극에 대해 저항성이 다르다는 점을 또 고려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치아는 멀쩡한데 잇몸이 무너져서 치아를 다 빼게 되는 분들이 생기는겁니다. 치석은 말 그대로 백해무익합니다. 치석이 있어도 충치가 안생기니 잇몸도 무사하겠지 하는 생각을 하시면 안됩니다.

 

 

 1. 신경치료 관련해서 오해하시는 것 중 가장 잘못된 것은 '신경치료'니까 신경을 살리는 치료겠지? 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신경이 절단된 경우 미세현미경 수술을 통해서 신경접합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건 정말 큰 신경을 대충-_-;; 껴 맞추는 것이고, 치아에 분포하는 dental pulp는 한번 맛이 가면 살릴수가 없습니다. 신경이 변성되면서 통증을 야기하게 되고, 신경치료는 이러한 변성이 시작된 신경 or 완전히 죽어버린 신경 을 제거하고 신경관을 깨끗히 하는 술식을 말합니다. 쉽게 생각하면 신경조직을 다 제거하고 소독한 후에 안정적인 재료로 채워넣는 것이지요.

 

 2. 신경치료는 무조건 아프다?

 머.. 대부분의 경우에 무조건이 들어가면 틀린 말이지요.. 신경치료도 마찬가지입니다. 신경이 적당~히 죽어서 잠못잘 정도로 아픈 상태로 치과에 가서 신경치료 하는 경우는 어떤 명의가 치료를 해도 신경치료 후에 아픕니다.. 물론 그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요.. 이건 살아있는 신경조직을 뜯어내는-_-;; 거기 때문에 어쩔 수 없지요..그래도 통증이 확~ 줄어들기 때문에 참을만 하신거죠..   하지만, 신경이 서서히 죽어서 죽은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고름이 나오거나.. 해서 치과가서 신경치료 받는 경우에는 하나도 안아픈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아플수도 있습니다-_-;;  

 

 3. 신경치료 한번 받았는데..안아프니까 안가도 된다?

 신경치료는 한번 시작하면 반드시 마무리를 해야합니다. 보통의 경우 신경치료 약속 중간,중간에는 임시가봉재로 떼워놓는데 말 그대로 임시이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미세누출이 생기게 되고 신경관이 재감염 되거나 심한경우 주변부로 충치가 심하게 이환되서 발치까지 가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신경치료를 했기 때문에 심하게 썩어도 환자는 모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이지요.

 

 4. 신경치료 한 치아는 꼭 씌워야하나요?

 이건 좀 논란이 될 수 있는 부분인데.. 대부분의 국가(라고 쓰고 미국, 한국이라고 읽습니다-_-;;)에서 구치부(작은어금니 후방~)는 씌워주는것을 추천합니다. 특히 한국사람들은 별의 별 단단하고 질긴것을 많이 먹기 때문에 신경치료 하고 나서 안씌워주면 이가 깨져서 오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작년에 동경대에 잠깐 갔었는데..일본은 기본적으로 안 씌우더군요.. 생선만 먹어서 그런가.. 라는 뻘생각을 해봤더랬죠-_-

 앞니의 경우 치질 손실이 많은 경우는 씌워야 할 거고, 건전치질이 많이 남았다면 그냥 레진 등으로 떼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5. 신경치료 했는데도 아파요.. 돌팔이 아닌가요?-_-;;

 전세계적으로 보고된 study에 의하면 신경치료의 성공률은 90% 내외입니다. 재신경치료의 경우 성공률이 6~70%정도로 떨어지기도 하구요. 신경관은 보통 생각하는 것 처럼 머리카락 같은 한 줄기로 되어있지 않고 그물같이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신경치료가 실패할 가능성은 항상 존재합니다. 물론, 선생님들 마다 실력이 다를테니 성공률은 제각각이겠지만, 기본적으로 100%인 치료는 없기 때문에 신경치료 했는데 아프니까 무조건 잘못치료한거다 는 잘못된 생각입니다. 물론 좋은 선생님을 만나는게 제일 중요하겠죠^^

 

 6. 신경치료 후 아픈데.. 약국가서 그냥 진통제 먹으면 되나요?

 아프면 진통제 드시면 됩니다^^ 정상적인 신경치료 후에 통상적으로 이틀정도 통증은 존재합니다. 특히 저작시 통증이 있지요. 견딜만한 수준이라면 약 안드셔도 되고, 불편감을 느낄 정도다 라고 생각되시면 약국가서 치과치료 받는데 진통제 주세요~ 하시면 되겠죠.. 제가 보통 추천드리는 약은 ibuprofen계열 약입니다. 경험상&문헌상 제일 효과가 좋다고 나와있습니다. 물론 약먹어도 아프면 치과 다시가셔서 소독받으셔야겠지요. 약 10%정도에서 정상적인 신경치료 후에 심하게 아프거나 붓는 경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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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경치료가 보험이 되다보니 비용이 얼마 안 들어서 환자분들은 간단한 치료라고 생각하시는 경우가 많은데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치과치료 중 가장 힘든치료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머..제 전공이라 그런건 아닙니다-_-ㅋ)  제일 중요한건 신경치료 받지 않게.. 충치 안 생기게 열심히 양치질 하는거겠지요~ 아침,점심,저녁,자기전 하루4번 양치질.. 꼭 하세요~

 

 

2010년 10월 10일 일요일

플래시게임 모음사이트 1

http://krakez.com/

 

 

소녀시대 3d 뮤직비디오

 

런 데빌 런

 

 

 

 

 

 

 

 

 

 

 

 

 

 

 

 

 

 

 

 

 

 

 

 

 

 

소원을 말해봐

 

 

 

 

 

 

 

 

 

 

 

 

 

 

 

 

 

 

 

 

 

 

오!

 

 

XBOX360 하드 업그레이드 1

추억의 만화 주제가 모음

 

추억속의 90년대 만화영화 주제가를 소개합니다.

 


 

 


 

아기공룡 둘리(1987년 방영)

 

전 국민의 만화영화 아기공룡 둘리입니다. 따로 설명이 필요없을 정도로 공전의 히트를 친 만화이며, 김수정씨는

 

이 후 둘리나라, 마케팅 산업등 많은 콘텐츠 미디어를 개발 공급하게 됩니다.

 

2009년 새로운 버전의 둘리 시리즈가 방영되었지만, 아무래도 주제가는 예전것만 못하다는 생각입니다.

 


 

영심이(1990년)

 

왈가닥 열네살 영심이의 이야기를 그린 청춘 만화입니다.

 

익살스런 그림체와 캐릭터마다 개성이 느껴지는, 그리고 소시민적 사회상도 적절히 가미된 수작이라고 생각됩니다.

 

병태와 영심이는 결혼 했을까요?

 


 

은하철도 999(1979년 일본 방영, 한국 방영은 1982년부터)

 

명곡은 만화와 함께한다는 정설을 여지없이 보여주는 만화.

 

어두운 우주배경과 함께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 기계문명이 끼치는 생명경지풍조를 비판한 만화입니다.

 

지금봐도 조금 어둡다는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김국환씨의 주제가는 변함없이 듣기좋습니다.

 


 

 달려라 하니 (1988년 방영)

 

1986 아시안게임의 히로인 임춘애의 일대기를 모티브로 '라면만 먹고 뛰었어요' , '헝그리 정신' 이라는 불우한

 

운동선수들의 여건개선과 이를 극복함으로서 꿈과 희망을 잃지 않는 꿋꿋함과 용기를 일깨워주는 만화영화입니다.

 

홍두깨 선생님 故 장정진씨의 목소리가 그립습니다.

 


 

세일러문 (1994년 방영)

 

달빛의 요정 세일러문은 그동안 스포츠, 로봇, 명랑 위주의 한국 만화영화 시장에서 거의 전무후무하게 흥행한 시

 

리즈입니다.

 

아직까지도 경의적인 시청률은 깨지지 않고 있으며, 이로인해 여자아이들도 만화영화를 보며 공감할 수 있는 전제

 

가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베르사유의 장미 (1992년 방영)

 

오스칼과 앙드레는 과연 결혼하여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 라는 의문과 함께 마지막화 까지 끝까지 본 만화영화로

 

기억합니다.

 

후반부로 갈 수록 다소 어린이들이 보기엔 좀 난해한 구석이 있긴 하지만, 일본에서도 베르사유의 장미는 순정만화

 

계의 걸작으로 남고 있습니다.

 


 

날아라 슈퍼보드 (1988년 방영)

 

50%가 넘는 우리나라 만화역사상 최고의 시청률을 보유한 허영만 화백의 만화영화입니다.

 

서유기를 모티브로 한 유쾌한 캐릭터 설정은 배꼽잡게 만듭니다...특히 무기, 인상착의등이 너무나도 알맞게

 

조합된 것 같네요.

 


 

피구왕통키 (1993년 방영)

 

초등학교(그당시 국민학교) 체육시간에 피구라는 종목이 최고인기가 될 수 있게 한 원동력.

 

배구공을 가지고 빨간펜으로 불꽃무늬는 한번씩 그려보셨지요?

 

구기종목을 좋아하지 않던 저에게 유일하게 땀 내가면서까지 열심히 하던 피구...그립네요.

 


 

마법사의 아들 코리 (1994년 방영)

 

구영탄이라는 캐릭터를 가지고 그 당시 까치와 함께 한국만화 캐릭터의 쌍두마차를 이끌어간 고행석씨의 원작 만

 

화입니다.

 

마법사라는 특이한 설정은 이전에 시도해보지 않은 소재임에도 어린이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고, 우리나라

 

신화와 서양적 관념의 신화까지 잘 섞어낸 수작이라고 봅니다.

 

잔인하지도, 간사하지도 않은 수수한 마법사 코리가 그립네요.

 


 

2020 원더키디(1989년 방영)

 

방송사 제작 만화로는 최초로 공상과학소재를 가지고 만든 장편 애니메이션이며, 기계악당들에 의해 파괴되어가는

 

신우주 문명을 인간들이 되찾는 스토리입니다.

 

2020년까지 딱 10년 남은 시점인데...저런 시대 상황이 오면 안되겠죠?^^

 


 

꼬비꼬비 (1996년 방영)

 

한국 순수 전통문화인 도깨비 신화를 귀엽고 친근감 있게 그려낸 만화영화입니다.

 

꼬비꼬비의 인기는 대단해서, 2기,3기,4기까지 연속 제작되었고, 출시될 때마다 좋은 시청률을 보였습니다.

 

주제가도 참 흥겹지 않나요?

 


 

독수리 오형제(1972년 일본 방영, 한국 방영은 1981년부터)

 

아기공룡 둘리와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의 만화 주제가인 독수리 오형제입니다.

 

전 2호 혁이가 제일 멋졌습니다...음...

 

 


 

개구리 왕눈이(1973년 일본방영, 한국 방영은 1986년부터)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었던 개구리소년 실종사건과 공교롭게도 유명해진 주제가입니다.

 

'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못한다' 라는 속담과 부합하던 왕눈이의 고집쟁이 성격은 그러나 맑고 청아한 아롱이를

 

만나고 나서부터 변화하게 되었고, 권선징악이라는 사회적 교훈을 담은 교육적 만화영화입니다.

 

초등학교시절 음악시간에 리코더로 주제가 부르다가 많이 맞았습니다...;;

 


 

 

펭킹라이킹 (1992년 방영)

 

다소 생소할지도 모르는 만화영화일지 모르겠습니다만, 보물섬에 인기리에 연재되던 만화를 원작으로 각색하였

 

습니다.

 

지금와서는 라이킹의 뿅망치가 도라에몽의 플롯을 많이 따라가는 듯 합니다만...나름대로 우리나라 토속적인 맛도

 

있고 미워할 수 없는 악역이 이 만화의 감초라고 해도 좋을 듯 하네요...^^

 


 

슈퍼 그랑죠(1989년 일본방영, 비디오 출시후 SBS 에서 1994년 방영)

 

전대물 계열도 아니고 건담형 용자물 계열도 아닌 변태적인(?) 만화이나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끈 만화입니다.

 

큰바위 얼굴(...)에서 단순히 팔과 다리, 머리만 나오는 어설픈 변신형 로봇이 등장하지만, 변신과정만큼은 타의 추

 

종을 불허할 정도로 장쾌하고 멋있는 기억이 나네요.

 


 

영광의 레이서 (1991년 일본방영, 한국방영은 1993년부터)

 

사이버 포뮬러로 더 잘 알려져 있는 영광의 레이서 입니다.

 

로봇이 아닌(그러나 인공지능인...) 자동차 경주를 플롯으로 한 만화이며, 당시 큰 인기를 받은 수작입니다.

 

주인공과 인공지능 탈것(?)의 우정은 지금 봐도 재미있고 흥미있는 구성이었습니다.

 


 

삼국지(1991년 일본 방영, 국내 방영은 1992년부터)

 

60권짜리의 방대한 만화책 요코마하 마쓰테루의 삼국지를 아십니까?

 

그 만화를 원작으로 만들어진 애니메이션 삼국지는 그 장대한 스토리만으로도 다른 만화영화들을 압도하였습니다.

 

그러나 후반부로 갈 수록 몰입도가 떨어지는 건 사실이었고...실제로 KBS에서 절반만 방송하고 일본 공급사와의

 

마찰로 방영이 중단되어버렸지요...

 

삼국지 시리즈를 좋아하기에 더욱 안타까운 만화영화입니다.

 


 

전설의 용사 다간(1992년 일본 방영, 한국 방영은 1995년 부터)

 

바야흐로 선라이즈의 용자시리즈가 한국으로 건너오던 시기의 첫 테이프를 끊은 만화영화입니다.

 

이 후로 만화영화 방영 계획은 로봇 전대물 시리즈가 주를 이었으며, 장난감 완구도 호황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K캅스, 선가드 등 많은 용자물을 봐왔지만, 정말 재밌게 봤던 시리즈는 이 만화였다고 생각됩니다.

 


 

떠돌이 까치 (1987년 방영)

 

이현세의 대표적인 캐릭터 오혜성을 좀더 친근하게 만들기 위해 까치로 개명한 뒤 방영된 대표적인 스포츠 하이틴

 

만화입니다.

 

까치를 필두로 많은 제작사가 스포츠 만화를 만들게 된 계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왜 까치보다 마동탁

 

이 더 정감갈까요?

 


 

슬램덩크 (1994년 일본방영, 한국방영은 1999년 부터)

 

이전까지 소개하였던 만화영화가 어린이 위주의 만화라면, 중학생과 고등학생도 즐겨볼 수 있을만한 플롯과 장르

 

로 폭넓은 지지층을 가지던 슬램덩크의 애니메이션 판입니다.

 

박상민씨의 목소리가 정말 잘 어울리는 주제가라고 생각되네요...

 


 

빨간머리 앤 (1979년 일본방영, 한국방영은 1983년부터)

 

몽고메리의 유명소설을 원작으로 애니메이션으로 각색한 작품입니다.

 

기존의 스토리를 거의 완벽하게 유지하며 제작된 형태로 유명하지요.

 

정말 빨간머리 앤은 실제로도 저렇게 생겼을거야...하는 생각까지 들게 할 정도로 완벽한 명작만화입니다.

 


 

뾰로롱 꼬마마녀 (1990년 일본방영, 국내 방영은 1992년부터)

 

이 만화도 다소 생소하신 분들이 있으리라 봅니다...하지만 이 만화는 이 후 카드챕터 체리, 천사소녀 네티등 현실

 

세계에 이상적인 꿈을 이뤄주는 마법천사의 효시라고 생각됩니다.

 

비슷한 플롯의 만화가 연이어 히트를 치는 것도, 아마 이러한 장르가 남녀를 불문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볼 수 있다

 

는 점이 아닐런지 상고해 봅니다.

 


 

두치와 뿌꾸 (1996년 방영)

 

국산 창작 애니메이션으로 원작만화는 큐라큐라 입니다.

 

총 26부작의 장편 애니메이션이며 고대 몬스터들을 익살스럽고 따뜻한 마음씨로 그려내어 당시 큰 인기를 끌었습

 

니다. 특히 주제가 두치와 뿌꾸는 어린이 장기자랑 노래 1순위였다고 합니다.

 

참고로...제 어릴 적 별명이 마빈박사였다는...;;

 


 

메칸더 V (1977년 일본 방영, 한국 방영은 1985년부터)

 

당시 마징가제트와 함께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메칸더 V.

 

비슷비슷한 모습의 무쇠로봇의 플롯에서 붉은 전신의 멋진 작화로 만들어진 메칸더 V는 동네 문방구용으로 많이

 

판매되었습니다. 저도 어릴적에 부모님을 졸라서 구입한 기억이 있네요...당시돈으로 5000원이나 했었다는ㅠㅠ

 


 

 

정글북(제작년도 미상, 한국방영은 1992년부터)

 

KBS1 방송에서 처음으로 만화영화 방영을 시작한 작품입니다.(대부분이 교훈적이고 소설원작의 만화였습니다)

 

1967년 미국에서 정글북을 만들어내고 난 뒤 일본 만화업계에서도 다른 나라의 소설 등을 각색하여 방영함으로서

 

이때부터 자국 만화영화 수호를 위한 노력을 하였습니다. 일본판 정글북도 그러한 산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사정을 몰라도 작품감상에는 아무 문제가 없긴 합니다만...^^

 


 

은비까비의 옛날옛적에(1991년 배추도사 무도사 한국방영)

 

옛날옛적에는 배추도사 무도사, 은비까비 두 캐릭터 라인으로 전기와 후기로 만들어진 만화영화입니다.

 

KBS에서 고전 이야기를 어린이들에게 쉽게 이해시키고 교훈적인 내용을 담아주자는 취지에서 제작되었다고 하네

 

요. 지금 봐도 한편 한편마다 잘 짜여진 구성이 인상깊습니다.

 


 

영혼기병 라젠카(1997년 한국 방영)

 

라젠카는 국내 최초로 기획, 제작, 각본을 순수 한국의 재원으로 만들어진 MBC 프로덕션의 야심작입니다.

 

일본 로봇물과 스토리라인 등에 너무 취약한 한국만화를 살리고자 당시 최고 제작비로 뉴스데스크에 방송되기까지

 

할 정도였으니, 절치부심해 만든 대작이기도 합니다만...실제로 작품에 대한 흥행보다는 NEXT의 주제가 등이 더욱

 

돋보였습니다. 아쉽군요.

 


 

카우보이 비밥(1998년 일본 방영, 한국 방영은 2000년 케이블방송)

 

투니버스 출범 기념작이자, 전세계적으로 많은 팬덤을 보유하였던 카우보이 비밥입니다.

 

아쉽게도 공중파에서는 스토리와 일부 잔인한 장면들로 인해 방송불가판정으로 케이블TV에만 나왔지요.

 

제가 만화영화를 더이상 안보던 시기에 방영되서 세세한 기억은 나지는 않으나, 이 ED 주제가 만큼은 정말 뇌

 

리에 박힙니다. MP3 플레이어에 담아서 듣던 기억이 있네요...

 


 

 

축구왕 슛돌이(1991년 일본 방영, 한국은 1993년부터)

 

수많은 패러디 노래를 만들었던 대표적인 만화 주제가이지요?

 

왜 이탈리아에서 축구하는데 주인공은 한국사람일까(실제는 일본이지만...)라는 의구심부터 들게 한 만화영화.

 

당시 월드컵 유치를 위해서 혈안이 된 일본은 이후에도 많은 축구 만화를 만들게 됩니다. 앞으로 설명할 

 

만화가 그것입니다.

 


 

쥬라기 월드컵(1993년 일본 방영, 한국 방영은 1995년부터)

 

판타지 세계의 여러 동물들과 축구를 한다는 다소 황당하고도 흥미있는 소재의 만화영화입니다.

 

이 만화는 당시 한일 월드컵 공동개최 결정에 힘입어 재방송 되기도 하였습니다.

 

참고로 당시 방송사들은 시청률이 높았던 만화영화들을 수 개월 뒤에 재방영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요즘에는

 

상상도 못할 일이지요...(인터넷 강국이라서?)

 


 

꾸러기 수비대(1995년 일본방영, 한국 방영은 1997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12지지를 이 노래로 외웠다!

 

구구단보다 쉬웠어요.

 

 


 

 

출동 지구특공대(1990년 미국 방영, 한국 방영은 1991년부터)

 

일정기간 방영이후 자국 복제 방지 및 소재 보호를 위해 1~2년 뒤에 수출하는 일본시장과 달리,  미국 만화영화사

 

는 자국 제품의 홍보와 관련산업 육성을 위해 제작이 완료되자 마자 동시로 판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미국문화

 

개방주의 정책의 일환이라고 합니다.) 이 작품도 거의 동시에 더빙되어 방영되었습니다.

 

땅, 불, 바람, 물, 마음 반지가 너무 갖고 싶었어요...

 


 

모래요정 바람돌이(1985년 일본 방영, 한국은 1986년부터)

 

소원을 말하면 들어주는, 단 하루에 한가지만 들어주는 짠돌이(?) 모래요정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만화영화입니다.

 

아동용 만화로서는 이만한 캐릭터가 없지요...인형이 불티나게 팔렸다고 하네요.

 


 

도전자 허리케인(1970년 일본 방영, 한국 방영은 1993년 : 2기 1980년 판 )

 

일본 만화계의 전설적인 존재인 데자키 오사무의 대표 스포츠 만화를 원작으로 한 내일의 죠 입니다.

 

한국에서는 허리케인 죠라고 이름을 바꿨지요.

 

상당히 마초적이고 거친 터치의 만화입니다...그래서 이 만화는 당시 당구장과 복싱장에서 많이 틀었다고 하네요.

 

영원한 라이벌 야생마의 포스는 복싱만화 사상 최고입니다.